[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5일 오전 5시55분께 부산 중구 자갈치 일자방파제 앞 해상에서 통선(6t)과 유조선(108t)이 충돌했다.
부산해경이 15일 오전 통선과 유조선 충돌로 인해 부산 남항대교와 송도 사이에 형성된 유막을 제거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1.01.15 ndh4000@newspim.com |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전복된 통선에서 선장(73) A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이 사고로 남항대교와 송도 사이에 일 유막(800m×450m)이 형성되어 부산해경이 유류오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유조선이 남외항 묘박지에서 유류 공급차 항해 중 통선과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유조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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