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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앞두고 보안 대폭 강화....FBI, 100여명 체포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08:45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08:50

"의회 점거 사태 시위대, 워싱턴DC 및 50개주서 봉기 계획"
"워싱턴 지하철역 일부 폐쇄...항공사들, 시위자 비행금지"
바이든, 법무부 부장관 내정자에 임시 국토안보보좌관 요청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 등 미국 주요 도시의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

14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워싱턴DC와 전역의 주의회 건물에서 계획된 여러 시위와 집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세우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01.13 bernard0202@newspim.com

연방의회 의사당 주변뿐만 아니라 연방대법원 의회도서관에 높은 장애물이 설치됐다. 워싱턴DC 인근 도로가 폐쇄된 가운데 다음 주 일부 사업장의 영업이 중단된다.

또 15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DC의 일부 지하철역이 폐쇄되고 이 기간 버스 노선이 변경된다.

이날 델타와 알래스카,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 미국 항공사는 취임식 전까지 워싱턴DC행 항공편의 화기류 수하물 운송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델타의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의회 점거 사태에 관여한 승객을 비행금지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는 열차에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강화된 보안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경계수위가 크게 강화된 것은 지난 6일 연방의회 점거 사태를 일으킨 시위대가 취임식을 앞두고 곳곳에서 무장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FBI는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50개주의 주도와 워싱턴DC에서 무장 시위가 벌어질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FBI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의회 점거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100여명이 체포됐다.

레이 국장은 "우리는 지난주 일어났던 것과 같은 종류의 폭력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주시하고 있다"며 "1월6일부터만 벌써 200명이 넘는 의심자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며 "당신이 그곳에 있다면 FBI 요원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법무부 부장관 내정자 리사 모나코에게 취임식을 앞두고 임시 국토안보보좌관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모나코 내정자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대테러 고문을 지낸 바 있다.

[올림피아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 주 올림피아에 위치한 주의회 의사당 인근에 주방위군이 도착했다. 2020.01.10 bernard0202@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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