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내 저소득층에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북평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2년 임기로 운영됐던 북평동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그 간 자체적으로 모아온 회비 500만원을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다.
동해시 북평동 행정복지센터.[사진=동해시청 홈페이지 캪쳐] 2021.01.1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센터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교복·교재 구입, 각종 자격증 취득 등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생활비·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부모, 기초교육급여 지원 가구를 중심으로 3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동해페이'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시 북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체 회비 정산 후 지난 5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그 외 회비 잔액은 차기 주민자치위원회로 이월해 주민복지사업에 발굴·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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