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지난 7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명 대를 보이며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11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1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9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4 nulcheon@newspim.com |
이들 11명 중 2명은 동구 소재 교회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됐다.
해당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94명으로 불어났다.
또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3명이 추가 확진돼 보건 당국이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혈액투석 환자 1명이 확진돼 보건당국은 '대구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치료대책' 매뉴얼에 따라 투석환자 전담병원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대구시의 투석환자 전담병원은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대구시 방역대책 브리핑을 통해 언급된 'S병원'은 실제 달서구 소재 실명 'S병원(에스병원, 화상전담병원)'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환자는 210명이며 이 중 152명은 지역 6곳 병원에서, 58명은 타 지역 포함 4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14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입원(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