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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 근로자 1만5000명 신속항원검사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5:33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5:33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가 선제적 집단검사 대폭 확대에 나섰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청에 설치된 코로니19 임시 선별 검사소 [사진=뉴스핌 DB]

수원시는 13일 오후부터 수원델타플렉스에 입주한 기업 및 협력업체 815개사를 방문해 1만5000여명의 근로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수원델타플렉스 내 지식산업센터들을 우선 방문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개별 기업을 방문해 단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체 채취 등을 위한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포함해 5명씩 조를 이뤄 10개 조가 투입되며 전체 검사 완료까지 약 10일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속항원 검사 후 양성으로 판독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제적 집단검사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감염 취약계층을 자주 접하는 어린이집 종사자와 방문요양보호사 등도 집단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과 국민임대주택단지 중 일부를 선정해 검사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해서도 선제적 집단검사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선제적 집단검사를 실시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끊어낼 수 있도록 시와 구청 모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걱정된다면 즉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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