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S교회 연관 N차 감염 확진자 13명으로 늘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은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해 1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94명으로 늘어났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달성군 소재 D회사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회사 연관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9명 중 7명은 해당 화사의 직원이며 2명은 접촉자이다.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2021.01.13 nulcheon@newspim.com |
구미 소재 S교회 연관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N차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15명 중 2명은 확진자의 직접 접촉사례이며 N차 감염 사례는 13명이다.
N차 감염 사례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지역사회 연쇄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6명 중 4명은 확진자의 접촉사례이며, 2명은 자가격리 확진사례이다.
동구 소재 J의료기관 연관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의료기관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증가했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미확인'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임산부 확진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치료대책' 메뉴얼에 따라 중등증 임산부 전담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대구지역의 중등증 임산부 전담병원은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이며, 고위험임산부 전담병원은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등 2곳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환자는 233명이며 이 중 155명은 지역 6곳 병원에서, 78명은 타 지역 포함 4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13일 확진환자 2명이 입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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