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출범한 행복 정선 생활지원 코로나19 방역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홍규학 이사장을 단장으로 5개조 90명으로 방역단을 출범했다.
방역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락될 때까지 지역의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 유동인구가 많은 공용터미널, 버스정류장,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정선행복 생활지원 코로나19 방역단 출범.[사진=정선군시설관리공단] 2021.01.11 onemoregive@newspim.com |
또 마스크 쓰기 생활화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 감염예방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코로나19 청정지대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공단은 소상공인 등을 위해 화암약수와 아라리촌 상가 임대료 50% 감면과 함께 속초시설관리공단,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소상공인 농수산물 판로 확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 대표 특산품 교차 판매는 물론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위해 직원들이 1인당 10만 원씩 총 1000만원의 아리랑상품권을 구입해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홍규학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하루빨리 코로나19 없는 행복한 정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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