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900억 융자
대출이자 지원 150억...기업 부담금리 0.6~1.6% 수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총 1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날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도 지원한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1.11 lbs0964@newspim.com |
전북도는 올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 원, 경영안정자금 950억 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50억 원 등 총 1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며, 지원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16억 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 원, 벤처자금은 최대 10억 원까지다.
전북도가 대출 이자의 2~3%를 지원하며,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6%, 경영안정자금은 도 이자 지원을 차감한 금리, 벤처자금은 0.6% 수준이다.
설 명절 긴급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2년간 대출 이자의 2%를 전라북도가 지원하며, 기존에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한도와 별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063-280-3228),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인력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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