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위해 올해 28억원을 들여 주택 700동, 비주택 45동, 지붕개량 75동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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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 모습[사진=진안군] 2021.01.11 lbs0964@newspim.com |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희망은 읍·면사무소에 내달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담당 공무원 및 공사업자가 현장 방문하여 슬레이트 면적, 동수 등을 확인하여 철거일정 협의 후 군에서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1333동을 철거했다. 올해부터 5년간 매년 700동씩 총 3500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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