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차기 사장 후보로 내정됐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차관을 제9대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사진=청와대> |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김 전 차관은 신임 사장에 취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작년 9월 구본환 전 사장이 해임된 이후 90일 넘게 공석 상태다. 지난해 11월 사장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부족해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추가 모집에 지원한 15명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 3명을 뽑았다.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서 인사 검증을 거친 뒤 주주총회에서 김 전 차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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