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적극 나선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명품 축산 농가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친환경 악취 저감 시설 지원 △가금농가 ONE-STOP 민원 처리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등을 확대 추진한다.
친환경 인증 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1억 60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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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사진=진도군] 2021.01.08 yb2580@newspim.com |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입식 전과 출하 전에 실시하는 검사를 입식 7일전 신고를 하면 출하 전 검사까지 ONE-STOP으로 민원을 처리해 가금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민·관 합동으로 농장주변 소독과 진입로 석회 살포,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 단위 차단 방역에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물도 이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축산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친환경 악취저감 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