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 나스닥:MU)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 외 거래에서도 추가 상승 중이다.
7일(현지시각)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12월3일 마감) 매출이 57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가 늘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은 78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 전망을 상향하면서 57억~57억5000만달러의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 69~73센트를 예상한 바 있는데, 이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결과는 57억3000만달러의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 71센트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도 웃도는 결과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은 58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75센트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월가 전망치 55억달러와 63센트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2.59% 오른 79.11달러로 마감한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 가까이 추가 상승 중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메모리칩 부품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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