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등 동해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된다.
울진.포항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경북 동해안 연안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울진 후포항의 갓바위 인근 너울파도[사진=울진해경] 2021.01.06 nulcheon@newspim.com |
이번 '주의보' 발령은 기상청이 7일부터 동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영덕, 포항, 경주 연안에 강풍 주의보ㄹ르 발령한데 따른 조치이다.
기상청은 7일부터 한파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ㆍ강화돼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했다.
울진.포항 해경은 조업선과 다중 이용 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 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해경 관게자는 "당분간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 한파와 해상특보에 따라 지역 내 해양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출항 전 화재사고 위험 및 안전운항을 위한 장비점검 등 철저하게 사전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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