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김포경찰서는 6일 여성청소년과 소속 50대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감염 확산을 우려, 이날 청사 건물을 임시폐쇄하고 같은 과에 근무하는 경찰관 1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같은 층 경찰관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대기하도록 했다.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감염을 우려해 우선 경찰서 청사를 폐쇄했다"며 "직원들의 검사 결과를 본 뒤 전수 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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