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큰 성과와 결실을 만드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2021년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번영의 길로 가야할 때"라면서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대한민국과 환황해의 중심을 향한 충남의 미래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도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2021.01.04 shj7017@newspim.com |
또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위기 속에서 충남이 선도하고 충남만이 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 4대 과제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와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정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충남도를 위해 앞으로 중점 추진사항으로 KBS 충남방송총국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서해선 복선전철 KTX 서울 직결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생태계 복원 등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존망과 관련된 저출산 문제를 선도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국민을 갈등과 분열로 치닫게 하고 지속가능발전에 커다란 의문점을 주는 사회양극화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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