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청년 후계자 농업인 양성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신축년 청년 후계자 농업인'을 선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신축년 청년 후계자 농업인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가 오는 27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중 독립경영 예정자를 포함해 독립경영을 시작한 지 3년 이하이면서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를 받은 농업인이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청년 후계자 농업인으로 선발되면 독립경영 1년차에는 월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 매월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접수 마감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접속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 후계자 농업인 선정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3월말께 확정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 및 지역경제과(062-607-2745)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 자금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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