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엄태준 이천시장, 새해화두 '목불견첩'으로 시정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21년01월01일 17:28

최종수정 : 2021년01월01일 17:28

이천발전 막는 철옹성 규제...스마트 반도체벨트 고시로 '숨통'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행복공동체 조성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이 내 눈으로 내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인 목불견첩(目不見睫)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 [사진=이천시] 2021.01.01 observer0021@newspim.com

이는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자는 의미로 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행복 증진을 시정목표로 시민생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엄 시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맞춤 지원과 취약계층 및 특수형태근로자 등을 지원해 시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랜기간 난항을 겪어왔던 현안사업들이 시민들의 협력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과를 내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면서 "그동안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가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놀해부터 단계별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의 충주구간까지 우선개통이 될 예정이며 이천시의 지도를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개발사업도 사업승인을 거쳐 계획도시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역상권부흥을 위한 시내 주차난해소를 위한 거점별 공영주차장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현재의 불편함을 시민들이 조금만 인내하면 멋지고 편리한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인프라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및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설치, 지역화폐인센티브, 긴급재난지원금 선제적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이천시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으며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이천시 080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은 방역우수사례로 널리 전파된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시장은 "이 모든 성과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질수 있었다"면서 "늘 그래왔듯이 함께하면 우리는 이겨낼수 있다"고 당부했다.

observer0021@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