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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차 당대회 개회 '임박'...대표들 이미 평양 도착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09:53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09:53

조선중앙통신 보도, "당대회 대표증 수여식 진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내년 1월 초순으로 예고한 제8차 당대회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대표증 수여식이 30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8차 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재룡 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은 이날 당대회 대표증을 참가자들에게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노동신문] 2020.12.31 oneway@newspim.com

그는 "제8차 대회는 사회주의 강국 건설 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로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제시함으로써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새로운 전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 중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자들이 당 제8차대회를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날 당대회 준비 과정을 전하는 별도의 기사에서 "조선로동당 각급 조직대표회들이 12월 중 진행됐다"며 "당조직 대표회들에서는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할수 있는 당원들을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로 선거했으며 방청자들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12월 하순 평양에 도착해 수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8차 당대회 개최 시기를 1월 초순이라고 선언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대표자들이 이미 평양에 모여 있는 상황으로 미뤄볼 때 당대회 개회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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