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952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6억7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학금은 (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지원했다. 진흥원은 핵심인재육성, 디딤돌, 무지개 등 크게 3개 분야의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9월 장학기금 기탁 모습.[사진=세종시] 2020.12.31 goongeen@newspim.com |
핵심인재육성 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적성, 지역혁신인재 등 340명에게 3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디딤돌(모범, 긴급복지지원, 학자금대출 이자 및 원금상환지원, 코로나19 취업장려) 장학금으로 519명에게 2억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무지개(장애인,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학교밖청소년 대상) 장학금으로 93명의 장학생에게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 추진한 3개 장학사업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청년비전대학' 등 추가적인 인재육성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년들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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