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5년 만에 당대회 개최하는데 날짜는 비공개..."화상회의 가능성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민 "당대회 주목도 낮추고 80일 전투 성과 강조"
당대회 파격 있을지 주목..."화상회의 개최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최대 행사인 제8차 당대회 일정을 내년 1월 초순으로 확정했다. 다만 신년을 이틀 앞두고도 정확한 행사 날짜를 다시 함구하며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북한이 지난 7차 당대회와 달리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수해가 겹친 삼중고를 겪으며 '80일 전투' 총력전을 선언했던 만큼 이른 날짜 공개로 분위기를 띄우는 대신 80일 전투 성과를 마지막까지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 노동신문] 2020.12.30 oneway@newspim.com

◆ 北, 구체적 일정 여전히 함구..."80일 전투 절박함 컸기 때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 회의가 29일 개최됐다"면서 "제8차 당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 데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당대회를 1월에 소집하겠다"고 선언한 북한은 이번에도 "1월 초순에 개회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당대회 개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7차 당대회 당시 당 중앙위 정치국 결정서를 발표하고 개최일을 공개한 바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날짜를 모호하게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당대회의 날짜와 장소를 알리지 않는 것은 80일 전투가 갖는 성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 7차 당대회를 앞두고 펼쳐진 70일 전투가 당대회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성격이었다면 절박함이 드러난 80일 전투를 방금 끝마친 상황에서 당대회 일정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울 상황이 아니라는 시선이다.

홍 실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올해 계획한 경제 목표나 계획이 하나도 이뤄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수해가 겹쳐 삼중고를 겪었다"면서 "8차 당대회에 내세울 성과는 고사하고 올해 계획의 일부라도 달성해야 했기 때문에 기본적 경제 성과를 내기 위해 80일 전투에 총력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당대회를 축제 분위기로 띄우기에는 80일 전투가 너무 절박한 과제로 제시가 됐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당대회 분위기를 최소화하고 80일 전투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노선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대회 일정 공개가 곧 있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연설의 주목도를 감소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신년사 직후 공지하는 것을 염두에 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위대한 당의 호소에 따라 80일 전투에 총 매진하기 위한 평양시 군민연합집회가 12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 北, 당대회에서 파격 보여줄까..."화상회의 개최 가능성도" 

당대회 코앞까지도 개최 날짜를 숨기고 있는 북한이 대회 당일 깜짝 이벤트를 펼칠 가능성도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결정들이 나올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면서 "대미, 대남 관계설정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듯하다"고 전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이번 당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경제집중노선의 지속 여부와 경제발전5개년 계획의 구체화 여부를 비롯해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축하 및 대미 메시지, 김정은과 김여정의 정치적 위상 강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번 당대회를 이전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초특급 방역 태세를 펼치고 있는 북한이 대규모 인원을 모이게 하는 대신 다른 방식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실장은 "북한이 이번 당대회에서 화상회의체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초특급 방역 태세 하에서는 지역간 이동도 불가능하고 메뉴얼에는 교육은 원격, 회의는 화상으로 하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북한이 각 도당과 시군당 대표 선출 소식을 알리고 당대회 전 이들이 전국에서 결집하는 과정을 떠들썩하게 보도했으나 지금은 노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만 회의장에 있고 일부는 화상회의를 도당위원회 회의장에서 듣고 토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달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