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초소 12개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한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LED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안내 표지로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고 조명효과가 뛰어나다.
또 여성·노약자 등 주민들의 밤길 보행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파악이 용이해 사전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LED조명 설치 [사진=광주 동구청] 2020.12.30 kh10890@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초소에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손쉽게 대피처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LED건물번호판 설치로 도로명주소 홍보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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