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2020년 국민참여 수준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고 우수기관(전국1위)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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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이는 민선7기 참여도정과 소통도정 실현을 위해 '경남형 도민참여 기반(플랫폼) '경남1번가'를 구축·운영해 온 지 1년 여 만이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수준진단 평가'는 지방정부의 국민참여 수준을 진단해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한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플랫폼 운영의 △인프라 △프로세스 △성과 3개 분야의 26개 진단지표를 기준으로 3차에 걸쳐 심사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참여도와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반영해 △(1위) 경남의 '경남1번가' △(2위) 서울의 '민주주의 서울' △(3위) 광주의 '바로소통 광주' △(4위) 대구의 '토크대구' △(5위) 부산의 'OK부산' 등을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1위 국민참여플랫폼으로 선정된 경남1번가는 온라인에서 제안된 도민의 의견을 현장에 실제 반영하는 등 탄탄한 온․오프라인 운영과정을 선보여 '경남형 숙의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1번가'는 지난해 10월 오픈 후 참여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향상해 1일 평균 403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총 14만 7000여 명의 도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그간 경남1번가 운영으로 경남형 숙의 민주주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 평가를 통해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경남1번가를 중심으로 참여와 소통, 협치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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