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호미곶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t급 어선의 6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 35분쯤 포항 호미곶 북동 2해리(약 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3t급, 장기면 선적) 선원 B(60) 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선장 C씨로부터 "그물 투망 중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줄과 갈고리로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어 무전으로 다른 어선들을 불러 추락한 B씨를 인양했으나 결국 숨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2.2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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