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추미애, 확진자 발생후 동부구치소 첫 현장방문...첫 사망자도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달 27일 확진자 발생 이후 첫 방문…'늑장 대응' 논란
수감자 '살려주세요' '한 방에 확잔지 8명' 손피켓 포착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동부구치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2일 만이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한 현황을 보고 받고 교정시설 내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구치소 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추 장관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분리 수용하는 한편 수용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확진자에 대한 타기관 분산 수용, 모범 수형자 가석방 확대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추 장관은 현장 확인을 마친 후 비상 근무 실시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뜻을 모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사태로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 76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일 시설 규모로는 최대 수치다.

여기에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첫 사망 사례까지 알려지면서 법무부의 방역 대처 미흡과 책임 소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과 관련해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감 생활을 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외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27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부구치소의 한 재소자가 '손피켓'을 통해 구치소 내부 상황을 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추 장관이 방문하기 전인 오전 9시 경 한 남성이 동부구치소 창살 밖으로 손을 흔드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그가 내민 A4 용지엔 '살려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지시, 확진자 8명 수용', '서신(편지) 외부 발송 금지' 등의 내용이 자필로 적혀 있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