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내년 1월 18일에 출시 예정인 카드형 삼척사랑상품권 명칭이 '삼척사랑카드'로 최종 확정됐다.
29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의 지역·문화적 특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뜻을 담기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142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았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카드형 상품권 명칭을 심사한 결과 '삼척사랑카드'로 카드명을 선정했다.
삼척사랑카드.[사진=삼척시청] 2020.12.29 onemoregive@newspim.com |
이 밖에 '척척페이'와 '삼척페이'가 각각 우수상, '삼척사랑페이'와 '삼척 원더풀 데이', '삼척 올 페이'가 각각 장려상으로 뽑혔다.
삼척시는 '삼척사랑상품권 조례' 개정과 운영대행사 선정을 마쳤으며 정라항과 죽서루를 표현한 카드형 상품권 디자인을 확정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모바일 결재 기능 탑재한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평시 50만 원, 특별 판매 시 100만 원까지의 구매 한도 내에서 상시 6%, 특별판매 시 10%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삼척사랑카드는 스마트 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고령자 등 스마트폰 사용 취약대상자를 고려해 지역내 금융기관 등을 충전소로 지정해 대리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편의성이 대폭 확대되고 지역경제에도 새 희망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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