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상대학교 기숙시설 1개 동을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는 경상대 기숙시설 전경[사진=경남도] 2020.12.28 news2349@newspim.com |
경상대에 개소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에 이어 지역 내 두 번째 개소되는 생활치료센터이다.
도는 최근 경상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지난 23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다.
경상대 기숙시설 1개 동을 활용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154실로 154명의 환자가 입소할 수 있으며,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 필요시에는 2인1실로 전환해 308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로 인해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해 병상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적극 협조해준 경상대학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