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이달 28일 '2020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온라인 국제 학술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와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학술대회 포스터.[사진=포천시] 2020.12.24 lkh@newspim.com |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회의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패트릭 맥기버 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와타나베 마히토 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 리차드 왓슨 영국 마블아치 동굴 세계지질공원 담당자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이수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와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 패널로 참가한다.
또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의 좌장을 맡고 국내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종합토론 패널로 참가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ZOOM' 프로그램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며 포천시청과 'geopark tv'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실시간 중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인증 북한지역 확대 등 종합적인 발전 방향이 토의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탄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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