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주택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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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군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행복주택 공동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0.12.24 yun0114@newspim.com |
함양군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자금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두 200세대의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128가구, 65세 이상, 주거급여수급자에 40가구가 공급물량이 배정되었으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최장 6년, 노년층은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함양군 내 공공임대주택의 공동 관리를 위해 위탁관리업자 공동선정 및 주택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양군은 공공임대주택관리·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주거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 등에게 더욱더 저렴하고 좋은 환경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관리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군민을 위한 행복도시조성과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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