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CJ라이브시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아동들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태블릿 PC 구매용 성금 1000만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 전달하는 CJ라이브시티.[사진=CJ라이브시티] 2020.12.23 lkh@newspim.com |
성금은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해 자택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하지만 IT장비 부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태블릿 PC 구매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주민센터에서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들을 추천을 받고, 내년 1월 중 삼성 태블릿 PC를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휴대폰 하나로 아동 2~3명이 온라인 교육을 받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코로나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라이브시티 신윤용 상무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양시 대표 기업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에 건립될 복합 콘텐츠파크로, 최첨단 공연장 아레나(Arena)를 중심으로 K팝을 포함한 글로벌 한류 문화 랜드마크를 지향하고 있다.
CJ라이브시티는 올 여름 코로나 예방용 마스크 3만장 기부를 포함해 고양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문화행사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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