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광주시 주관 '2020 추계 도로정비 자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제적인 도로관리 상태를 심사하는 현장평가와 예산확보 및 도로관련 자료관리 실태 등 행정평가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부분은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안전시설 정비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사업계획 및 일반 행정 등 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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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그동안 동구는 포장도로 103.3㎞를 비롯해 교량 21개, 육교 5개, 지하도 2개, 자전거 도로 45.82㎞ 등 관리시설물에 대해 상시점검반을 편성·운영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된 민원사항을 즉각 처리하는 등 행정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8월 7~8일 발생한 집중호우 당시 도로유실·파손, 토사유출 피해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함으로써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도로점검·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