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에서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밤 사이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917번∼941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BTJ상주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11명, 에버그린 요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6명, 기독병원 관련 1명, 유사 방문판매 관련 1명, 타지역 감염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등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07 kh10890@newspim.com |
광주 917·920·923·926번 확진자는 에버그린 요양원 확진자인 광주 885번 확진자와 북구 운암동 한 사우나에서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936번과 937번 확진자는 요양 보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918·919·922·924·925·927·928·929·930·932·938번 확진자는 BTJ상주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939번 확진자는 기독병원 관련 확진자이고, 광주 94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90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주 934번과 935번, 94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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