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전통시장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성시장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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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왼쪽 두 번째)가 22일 고성시장 운영성과 보고회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고성군]2020.12.23 news2349@newspim.com |
전날 열린 보고회는 고성시장 상인회 임원진을 비롯한 관계자와 김점동 고성시장 관외상인 대표가 참석했다.
고성시장은 △수도·전기 요금 체납 해소 △고성우체국 앞 도로변 노점정비 △불법노점 행정대집행 △회계담당 및 임원진 교체 △경영 투명화△노점구역선 정비 △노점 실명제 △질서유지 캠페인 △시설현대화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의 추진 성과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 방안,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토요먹거리 장터 개설을 통한 매출 증대, 송학고분군 관광객을 유입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 한 해 고성시장이 이뤄낸 성과의 중심에는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과 행정과 상인회의 추진의지가 있었고, 그 노력으로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기 어려운 일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고성시장이 경남 서부 최대 전통시장으로의 변모를 갖추고 군민에게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고회에 앞서 고성시장 상인회 775만원,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 130만원, 고성시장 관외상인 일동 500만원 등 모두 1405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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