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글로벌 SPAC 열기, 아시아 유니콘 사냥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후 6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홍콩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월가를 휩쓸었던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를 통한 상장 열기가 내년부터는 아시아로 확산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수십개 스팩들이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기업공개(IPO) 준비가 된 아시아의 유니콘 기업들 사냥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싱가포르 그랩푸드(Grab Food) 배달원이 고객이 주문한 식료품을 오토바이 뒤에 싣고 있다. 2020.05.26

SPAC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로, 공모로 신주를 발행해 개인투자자 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은 뒤 기한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은 SPAC 주식 인수로 피합병사의 인수에 간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되고, 피합병사는 증시 상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해 미국에서 스팩 상장으로 사상 최대인 7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조달되는 등 최근 월가 투자 트렌드의 가장 뜨거운 화제로 스팩 상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증자 및 합병 전문 은행가와 법률가, 투자자들은 글로벌 스팩들이 아시아 유니콘 기업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백만장자 리카싱의 아들로 유명한 홍콩 재벌 리처드 리와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벤처캐피털업계 거물로 꼽히는 피터 티엘 팰런티어테크놀로지 회장, 싱가포르 소재 헬스케어 기업인 데이비드 신,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인 조지 레이먼드 제이지 등이 아시아에서 스팩 물결을 이루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동남아 투자은행 책임자인 사랍 부타니는 "요즘 아시아에서 스팩을 빼면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특히 고성장 기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는 동남아시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상당수 스팩들이 동남아 기술, 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그랩(Grab)과 식품 배달 업체 고젝(Gojek),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 부칼라팍(Bukalapak) 등이 대표적으로 스팩의 구애를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그랩과 고젝, 부칼라팍 등은 관련 사안에 대해 로이터 통신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으나, 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트레블로카(Traveloka)는 곧 상장 계획이 있으며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도 첫 스팩 상장을 통해 5억2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알렉스 이브라힘 글로벌기업 기업공개 부문 대표는 "IPO 시장은 아시아가 서방보다 훨씬 크고 자본력도 매우 강하지만, 내년 스팩 상장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이지가 이끄는 스팩이 2억76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리처드 리와 피터 티엘의 브리지타운(Bridgetown Holdings, NASDAQ: BTWNU)은 동남아 기술, 금융서비스, 미디어 부문을 타깃으로 삼고 5억9500만달러를 조달했다.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도 2억4000만달러를 조달했다.

노무라증권의 부타니는 "동남아의 대부분 성장 기업들이 스팩을 출구로 인식하며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 PTK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쿼는 "아시아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동남아 기술 부문에 집중돼 있으며, 이들 스타트업들은 IPO 경험이 미숙한 경우가 많아 SPAC 상장에 상당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은행가들은 앞으로 수년 간 새로운 스팩들이 목표물과의 역합병 및 인수에 성공하는 사례가 넘쳐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은행의 홍콩 기업 및 투자은행 팀장인 크리스토퍼 라스코우스키는 "아시아에는 200개의 유니콘 업체가 있다"며 "스팩들의 역합병은 이들 고성장 스타트업들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IPO 이후 밸류에이션이 두 배로 뛴 아시아 기업들의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시장 유동성이 전례 없는 홍수를 이룬 영향이다.

베인캐피털의 조너선 주는 "아시아에는 IPO를 기다리는 기업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스팩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