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자동차부터 TV, 스마트폰까지 수요 뛰는데 반도체가 부족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 수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데 8인치 반도체 투자 부족
'美 제재' 화웨이 사재기, 일본 공장 화재, 프랑스 파업 등도 원인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8일 오후 8시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베를린/서울/선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자동차 회사부터 TV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제조업체들까지 반도체 수급난을 호소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소비 수요는 급증하는데 생산 지연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업계 경영자들과 전문가들은 미국 제재에 직면한 중국 화웨이의 사재기, 일본 공장 화재, 동남아시아의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 프랑스 파업 등을 반도체 수급난의 원인으로 꼽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메모리칩 부품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로는 8인치 반도체 공장에 대한 아시아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은 생산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5세대(5G) 스마트폰, 랩톱, 자동차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국 선전 소재 스마트 헤드폰 업체인 샌드앤웨이브의 도니 장 최고경영자(CEO)는 "전자기기 산업 전체가 부품 부족난을 겪고 있다"며, 스마트 헤드폰 생산의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구하는 데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원래 한 달이면 생산 공정이 끝나는 데 지금은 2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한 일본 전자기기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도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일정이 10주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자동차 반도체 업체인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는 고객사들에 원자재 비용이 급증하고 반도체 수급난이 심각해 모든 제품의 가격을 부득이 인상한다고 고지했다.

◆ 단기적 원인

중국의 소비 수요, 특히 자동차 수요는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19 위기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아직 팬데믹 제한조치가 진행 중인 미국과 유럽에서조차 랩톱과 휴대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이테크 산업 리서치 회사인 옴디아의 케빈 앤더슨 선임 애널리스트는 "모든 소비재 제조업체들이 같은 팹의 공급을 원하고 있으므로, 산업 전반에 있어서 반도체 수급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중순 미국 제재에 앞서 화웨이와 더불어 화웨이 경쟁사 샤오미가 경쟁적으로 반도체 사재기에 나선 것도 반도체 수급난의 단기적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지난 10월 일본 남부에 위치한 칩셋 메이커 AKM(Asahi Kasei Microdevices)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후, 일본 파나소닉과 야마하는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오디오 장비와 비디오 카메라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공장 파업도 수급난에 일조했다. 노조 측은 파업으로 생산활동이 8% 가량 줄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측은 생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근본적 원인은 파운드리 투자 부족

이처럼 치솟는 수요에 8인치 반도체 공장들이 엄청난 생산 압박을 받고 있다. 유럽 반도체 업계 소식통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파운드리(위탁생산)에 있다"며 "이들 공장들이 대부분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글로벌 반도체 협력업체 1위는 대만 TSMC(TPE: 2330)이며 격차를 두고 삼성전자(005930)가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SMIC, 글로벌파운드리, UMC 등이 뒤따르고 있다.

애플와 퀄컴 등을 고객사로 둔 TSMC의 류더인 회장은 이번 주 생산 여력이 매우 타이트하다고 전했으며, 글로벌파운드리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애플 등에 납품하는 한국 DB하이텍(000990)은 적어도 앞으로 6개월 간 8인치 공장이 전력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공급이 매우 타이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