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지난 21일 지역 내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소하TV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소방서 재난예방과에 따르면 소하TV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관의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모든 체험활동 및 모임 교육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잃어가는 시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영상매체를 통한 간접체험과 정보,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평생교육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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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TV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소방서] 2020.12.22 1141world@newspim.com |
광명소방서는 소하TV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는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하임리히법(기도이물질제거) 등 응급처치 및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 유지관리, 사용법 등 실제 소방공무원이 직접 영상을 통해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했고, 쉽고 정확하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험 상황을 가정해 대처하는 영상으로 촬영했다.
또 광명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준비물(실습용 마네킹)을 사전 제공하는 등 실습교육도 실시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더욱 힘든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