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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신속진단키트 말레이시아 인허가 등록 후 본격 수출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0:54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0:5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신속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Ag'의 말레이시아 보건성 인하가 등록을 획득한 후 본격적으로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구수가 약 3200만명으로 우리나라의 60% 수준인 말레이시아는 현재 코로나 누적 확진자 10만여명, 일일확진자 13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1000여명이 넘는 의료진의 감염 등으로 국가봉쇄 상황이다. 생필품 구매를 위해서 가정당 한 명만 외출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필로시스헬스케어]

이러한 상황에서 'Gmate COVID-19 Ag'는 말레이시아 보건성 산하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실험결과 95%가 넘는 정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보건성 인허가 등록을 득한 후 기존 사용되던 타사 제품을 대체해 공급하게 됐으며 이달 내로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에서도 신속진단키트의 도입과 자가진단 허용 등이 이슈화되고 있고 미국 및 영국 역시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계획이 있기에 지속적인 공급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Gmate COVID-19 Ag'는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매하고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제조한다. 높은 정확도와 모바일 앱을 이용한 편리성이 장점이다. 기존 신속진단키트 제품들은 양성과 음성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Gmate COVID-19 Ag'는 양성과 음성 여부를 모바일 App을 통해 판독할 수 있다.

양성 판정인 경우 인근의 병원과 연결해주고 음성 판정인 경우에는 QR code를 발급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해외 제조공장, 건설현장 등에서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1회용 개별 포장 제품을 통하여 집에서도 자가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기존 사용되던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확도와 앱 등의 편의성을 인정받아 공급할 수 있었으며 금번 공급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2차 공급계약 및 타국가와의 공급계약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ate COVID-19 UTM 및 Gmate COVID-19 Ag 등 COVID-19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대대적인 실적 개선을 통하여 과거 3년간의 영업적자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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