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사랑요양원 직원 연관 입소자와 직원 등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22일 영양군에 따르면 '안동 확진자'로 분류된 '영양사랑요양원' 직원 관련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해당 요양원 입소자와 직원 113명 전원이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양군의 도심지 코로나19 방역소독[사진=영양군] 2020.12.22 nulcheon@newspim.com |
영양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원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자 크게 안도하면서도 연말연시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해당 요양원 직원(물리치료사) 1명이 양성판정을 받자 영양군과 보건당국은 입소자와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
영양지역의 2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명이다.
영양군은 지난 13일부터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철저 시행과 함께 19일부터 지역 내 오일장인 영양읍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노점상에 대해 임시 휴장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춘다는 심정으로 '영양군민 잠시 멈춤'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는 물론 타 지역 방문과 가족들의 영양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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