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이어 가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한 거제시에서는 집단감염과 함께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1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2.21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 보건당국은 2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100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7명, 퇴원 760명, 사망 3명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9명, 하동 5명, 사천 1명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1089번(50대·남)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1090~1096번, 1102번, 1103번까지 9명이다.
경남 1090번(20대·여), 1091번(20대·여), 1092번(30대·남), 1093번(20대·여), 1094번(20대·여), 1095번(20대·여), 1102(20·여)까지 7명은 경남 107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072번은 거제지역 병원에 근무하다 확진된 106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써 n차 감염 사례이다.
경남 1096번(20대·여)은 경남 1066번 및 경남 103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102번(20대·여)과 1103번(50대·여)은 각각 경남 1072번, 경남 100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하동 확진자는 경남 1097번~1101번까지 5명이다.
경남 1097번(60대·여),1098번(70대·남), 1099번(50대·여), 1100번(50대·여)까지 4명은 경남 1080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