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롱아일랜드 병원도 의료진 대상 접종 착수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코네티컷주의 한 병원에서 21일(현지시간) 시작했다.
모더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의 하트퍼드 병원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이는 지난 14일 첫 번째 백신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의료진에서 맞히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두 번째 백신 접종을 한 것이다.
이 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인 맨디 델가도는 "백신을 맞게 돼 흥분되고 영광스럽다"라며 "이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한 병원도 이날 의료진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에 착수했다.
한편,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일 세계에서 최초로 승인했고, 미국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관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직원을 상대로 우선 접종될 예정이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