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21일 오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 8명 중 7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1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1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21 nulcheon@newspim.com |
역학조사에 따르면 '경주 169번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이며 '170번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71~175번확진자'는 '경주 162.163.164.167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176번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주시는 이날 오후 4시25분쯤 재난문자 등을 통해 신규확진자 대거 발생 사실을 알렸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경주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동동선 등 상세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7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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