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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테마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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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 최대주주 '안랩' 17%↑
써니전자·다믈멀티미디어·까뮤이앤씨 일제히 '급등'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2021년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장에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며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leehs@newspim.com

이에 안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시장에서 일제히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08%(1만900원) 상승한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6만원 초반선에서 거래되던 안랩은 안 대표의 출마 소식에 장중 7만9300원까지 뛰어올랐다.

안랩은 1995년 안 대표가 창업한 국내 대표적인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로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꼽힌다. 안랩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V3' 제품군을 비롯해 온라인 보안 서비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각종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안 대표는 현재 안랩의 최대주주로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 9월 30일 기준 안랩의 주식 186만주(18.57%)를 보유 중이다.

써니전자는 전장 대비 20.86%(845원) 급등한 4905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수정 진동자 제조업체다. 수정 진동자는 주파수를 발생시키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의 신호만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 장치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알려졌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송 전 대표는 2013년 2월 써니전자에서 사임했으나 이후에도 써니전자의 주가는 안 대표의 정치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써니전자의 주가는 안 대표가 정계복귀를 선언한 지난 1월 2일에는 가격제한폭(29.87%)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10.37%(295원) 오른 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소비자용 멀티미디어 반도체를 개발한 뒤 판매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안 대표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관련 테마주로 엮였다. 이에 다믈멀티미디어는 과거 안 대표와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는 공시까지 냈지만 여전히 안 대표 관련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종합건설업체 까뮤이앤씨가 29.76%(610원) 급등한 2660원에 거래 중이다. 까뮤이앤씨는 오전 장중 거래제한폭(30.00%)까지 치솟았다. 까뮤이앤씨는 표학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안 대표의 지지모임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 광장' 상임대표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표 교수는 현재 카뮤이앤씨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하지만 카뮤이앤씨는 지난 10월 "표학길 사외이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 광장' 상임대표를 역임한 적 있으나 현재는 관계가 없다"며 "과거 및 현재에도 안철수 대표와 당사의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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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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