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법인 설립 기본재산을 비롯한 사업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도시형 또는 중소도시형, ▲학교연계형(한종목) 등 해당 유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 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는 대도시형(인구 20만 명 이상) 13개소, 중소도시형(인구 20만명 미만) 8개소, 학교연계형(한종목) 16개소 등 총 37개소 신규 클럽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5년간 대도시형 9억원, 중소도시형 6억원, 학교연계형(한종목) 4억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선수 발굴, 은퇴선수 등 체육인 창출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역점 사업으로, 현재 전국 156개(대도시형 68개, 중소도시형 41개, 학교연계형 47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2006년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송학성 선수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선수들이 클럽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생활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용한 스포츠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공공스포츠클럽 관련 법안 3건이 상정되어 있는 만큼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입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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