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이달 22~28일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7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인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학생들에게 공직사회의 경험을 통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비 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12.21. lkh@newspim.com |
운영기간은 내년 1월11일부터 2월19일까지 2기수로 나눠 시청과 각종 센터,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각각 3주씩 근무한다.
근무기간은 1기의 경우 1월11~29일, 2기는 2월1~19일까지로 기수당 35명이 참여한다.
신청 자격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학생과 전년도 동계부터 올해 하계 아르바이트에 근무한 학생은 선발에 제외한다.
모집인원 7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10명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인원 외에 15명을 추가 선발해 미등록자와 포기자 발생 시 예비선발 순위에 따라 충원할 계획이다.
근무조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업무 성격과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급여는 내년도 양주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9750원에 중식비를 포함, 1일 7만8000원이다.
신청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발은 이달 29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하며 다음 날 시 홈페이지에 선발 결과를 게시한다. 참관을 희망할 경우 시작 20분전까지 도착하면 된다.
선발 학생은 관련 서류를 이메일(imhappy94@korea.kr)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 1월6~8일 선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개별 통보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아르바이트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아르바이트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031-8082-5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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