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오프라인 방식 병행 개최
노사협력 증진 우수기업 선정 시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증권금융이 2020년 '우리사주대상'시상식과 간담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21일 한국증권금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증권금융은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재산형성과 노사협력을 증진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국증권금융이 2020년 '우리사주대상'시상식과 간담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21일 한국증권금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증권금융] |
올해는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용 노동부장관상 2개사, 우리사주 전담기관사장상 4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앞서 수상기업 중 고용노동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우리금융지주(대기업부문)와 디오(중소기업부문)에 대한 시상은 앞서 고용노동부의 2020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우리사주전담기관사장상 대기업 부문 수상기업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차입형 우리사주제도, 회사의 무상 대응출연 등을 통해 조합원의 우리사주 취득을 적극 지원했다. KT&G는 무상출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시장매입, 우리사주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틀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기업인 엘앤에프는 상장 시 신규발행 주식의 20%를 조합원에게 우선배정하고, 창업경영자 무상출연 등 노사상생협력을 노력하고 있다. 엑시콘은 회사 무상출연으로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우리사주제도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사주대상 시상을 통해 우리사주제도 운영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기업복지 및 노사협력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