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증권금융, 일본식 공매도 'K-대주 시스템' 구축 제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증권금융 '개인대주 접근성 개선' 토론회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국증권금융이 일본형 '후차입 대주' 제도를 한국형으로 개선한 'K-대주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거래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김태완 한국증권금융 기획부장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개인대주 접근성 개선'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 공매도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전체 증시의 19.6%를 차지하지만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비중이 64.7%나 된다. 반면 한국은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64.8%를 차지하지만 공매도 비중은 1.1%에 불과하다.

[사진=한국증권금융]

일본의 경우 증권사가 개인투자자에게 신용거래 주문을 접수한 후 자금 혹은 주식을 자체적으로 조달해 주문을 체결한다. 부족한 자금과 주식은 일본증권금융에 공급을 요청해 일본증권금융 보유분으로 결제하며, 결제를 위한 담보주식 부족시 증권금융이 추가적인 차입을 통해 결제를 이행한다. 일시적인 무차입 공매도가 이뤄지는 것이다.

개인은 `대주(증권금융을 통한 주식 대여·차입)' 시스템을 통해 공매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서비스가 증권사 6곳(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대신증권·SK증권·유안타증권)에서만 시행돼 접근성이 떨어지고, 신용융자 담보활용 동의율이 저조해 대주가능 재원이 부족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증권금융은 실시간 통합거래 시스템인 'K-대주 시스템'을 구축해 대주재원 활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전에는 증권사 별로 대주재원을 사전 배분했다면, 증권금융이 구축한 시스템에서 전 증권사가 대주재원을 공통 활용하게 된다.

대신 일본과 달리 개인 투자자에게 개별 동의절차를 거쳐 담보활용 동의를 받아야한다. 또 일본의 경우 투자자의 공매도 익일에 증권금융이 재원을 조달하지만, 한국은 증권금융이 사전 조달한 범위 내에서 공매도가 이뤄진다. 한국의 법에 맞게 무차입 공매도를 하지 않으면서 대주재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대주종목에 대해서는 일본의 경우 도쿄거래소와 일본증권금융이 대주가능종목을 사전에 확정하지만, 한국은 동의받은 융자담보 및 차입주식 중에서 증권금융이 매일 선정한다. 현재 6곳에 불과한 참여 증권사 수는 최대 28개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올해 2월말 기준 현재 대여가능 주식의 규모는 715억원이며, 사별 사전 배분 물량 평균은 143억원이다. 증권금융은 대주취급 증권사 확대와 차입처 확대, 실시간 통합거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여가능 주식을 현재의 20배인 1조4000억원 규모까지 늘리고, 각 증권사가 공동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다만 'K-대주 시스템'의 실현을 위해서는 증권사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 본부장은 "유통융자를 늘려야 담보도 늘어나는데 증권사는 자기자본 내 신용공여 한도를 두고 있다"며 "신용공여 한도 내에서 대주를 제외시키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하면 자신이 가진 담보물은 PBS 등에 활용하고 시스템 풀에 무임승차하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더 많이 물량을 공급하는 회사에게는 베네핏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