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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 개방하자 금강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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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퇴적물 오염 등 개선…천연기념물 등 다수 확인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금강이 보 개방 이후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가 개선되고 여울 및 모래톱이 확장되며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천연기념물이 출현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주요 결과에 따르면 금강 수질은 4대강 사업 이후 환경기초시설에 고도처리시설 등을 집중 설치하며 개선됐으나 보 운영 기간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보 수문 개방 이후에는 점차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보와 공주보 변화모습[사진=충남도] 2020.12.21 shj7017@newspim.com

금강 3개 보 가운데 공주보 상류(곰나루)의 경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4대강 사업 전 2.9㎎/L에서 보 개방 전 3.3㎎/L로 높아졌으며 보 개방 이후에는 2.9㎎/L로 농도가 낮아졌다.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사업 전 6.1㎎/L에서 개방 전 7.9㎎/L로 악화된 뒤 개방 이후 6.7㎎/L로 개선됐다.

클로로필-에이(Chl-a)는 사업 전 33㎎/L, 개방 전 48.2㎎/L, 개방 후 33.6㎎/L를 기록했다.

총인(T-P)은 사업 전 0.189㎎/L에서 개방 전 0.091㎎/L로 농도가 감소돼 4대강 사업에 맞춘 환경기초시설 내 고도처리시설 설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 개방 이후에는 0.093㎎/L로 약간 증가했으나 이는 보 개방에 따른 유속 증가로 강바닥 퇴적물이 부유하고 본류 담수량 감소 등으로 지류 하천 오염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보와 백제보 수질 역시 공주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공주보 퇴적토는 △완전연소가능량 2015년 7.38%→2020년 0.49% △총질소 2015년 3690㎎/㎏→2020년 499㎎/㎏ △총인 2015년 639㎎/㎏→2020년 177㎎/㎏으로 수문 개방 후 오염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 개방은 또 모래톱과 자갈밭, 하중도, 습지 등 다양한 수변공간을 되살렸고 이 공간은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생물을 불러들였다.

공주보와 세종보 구간에 드러난 모래톱과 하중도 등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와 Ⅰ급인 수달, 천연기념물인 원앙, 국제적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 등이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멸종위기 야생 생물[사진=충남도] 2020.12.21 shj7017@newspim.com

공주보·세종보 상류 구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Ⅰ급인 흰수마자를 발견했으며 4대강 사업 이후 금강 본류에서 채집되지 않았으나 보 개방 이후 다시 발견됐다.

흰수마자는 물살이 빠르고 깨끗한 모래가 깔린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금강 본류 유수성 어종을 대표하는 피라미와 돌마자는 보가 설치된 뒤 개체수가 감소하다 수문을 전면 개방한 2018년부터 개체수가 급증했다.

금강 바닥은 수문 개방 전 보 상류부에서 퇴적이, 하류부에서는 가동보 구간을 중심으로 낙차에 의한 침식이 발생했으나 수문 개방 이후에는 고정보 주변 퇴적, 주 수로의 지반고 하락 등을 확인됐다.

금강 3개 보 주변 지하수위는 강수량, 지하수 이용량 등에 따라 기간별로 증감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하수 관측망 지점이 보 설치 지점과 떨어져 있어 보 수문 개방에 따른 영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이 보 개방 전·후 지하수위를 모니터링 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보와 공주보는 전반적으로 보 개방에 따른 지하수위 영향이 적었으나 백제보는 비닐하우스 수막 재배 지역(자왕펄)에서 보 수위 감소폭보다 지하수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충청의 젖줄인 금강은 도민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며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금강에 대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찾고,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금강하굿둑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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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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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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