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광주교총)이 4년만에 교섭·협의를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 교섭위원들은 전문과 본문 84개조 198개항 및 부칙 4개조 8개항에 대한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통해 교원 지위향상, 광주교육 현안 문제 해결, 행복한 광주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하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4년 만에 이뤄졌으며 주요 합의 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교원 업무 경감 △근무환경 개선 △학교급식 개선 △교원 건강·복지 향상 등이다.
교섭 협의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12.20 yb2580@newspim.com |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9월30일 광주교총의 교섭·협의 요구에 따른 절차 합의 이후 교섭 요구(안)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효율적 교섭을 위해 서면 협의 및 최소 교섭위원으로 구성된 두 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이번 합의를 이뤄냈다.
김선정 시교육청 노동정책과 사무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교섭위원을 최소화하고 2단계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간략하게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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