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간 연말연시 주요 범죄와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소키 위한 3선 치안활동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18 obliviate12@newspim.com |
우선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시설과 편의점 등을 위주로 취약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방범시설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성범죄 재발우려지역 대상으로는 정밀 점검할 방침이다.
또 취약지점에는 범죄예방‧대처요령‧최근수법 등의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사전에 면밀히 살피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문제 지향적인 경찰활동을 실시한다.
전북경찰은 찾아가는 형사활동을 통해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해소하고 서민침해 범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내달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도 지속한다.
이어 방역적 경찰활동을 전개해 자가격리 이탈․행정명령 위반 등의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방역수칙 위반․의심 사례 발견 시 유관기관에 통보해 미비점 개선 등 방역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경찰청장은 "선제적 특별치안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고질적 불안과 범죄 발생요인을 찾아내고 지역공동체와 논의․협업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전북치안 확보를 위한 예방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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