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송탄소방서는 18일 시설 노후 및 다수의 가연물 등 화재위험에 노출돼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의용소방대 인력을 활용,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야간순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 돼 있고 전통시장 화재는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12월부터 다음 해 2월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의용소방대 300여명을 동원해 2~4명을 1개조로 매일 야간순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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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송탄소방서[사진=송탄소방서] lsg0025@newspim.com |
송탄소방서는 관할 전통시장(서정리시장, 중앙시장, 송탄시장)뿐 아니라 화재 위험이 많은 청북산업단지 등 화재 위험지역도 야간순찰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야간순찰에는 △화재위험행위 지도 △소방용수시설 불법사용 단속 △위험물질 옥외방치 단속 △소방통로 적치물 제거 등 통로확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박승주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예방에 적극 임해야 하는 시기"라며 "야간순찰 정책은 겨울철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