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5명(#3~#7)과 다른 지역에서 동해시를 방문한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 331명 전원 음성이라고 알렸으나 이와 관련된 유언비어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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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이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0.11.24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과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확진환자의 개인정보가 SNS와 인터넷상으로 확산되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을 뿐아니라 영업 손실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관계자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관계기관의 공적발표를 신뢰해 달라"면서 "확진자 동선 비공개에 따른 일부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접촉자가 모두 파악된 경우에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개인이나 업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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